(사)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는 지난 23일 정기총회를 열고 공군승 성림첨단산업㈜ 대표이사를 제5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4일 밝혔다.

공 신임 회장은 3월 임기를 시작해 2025년 2월까지 3년간 협회를 이끈다. 전임 김창호 회장(㈜아진엑스텍 대표)은 명예회장을 맡는다.

공 회장은 지난 2011년 6월부터 이달까지 이사, 부회장, 수석부회장 등 협회 임원으로 활동했다.

기술력을 인정받은 성림첨단산업은 소부장 강소기업 100,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됐다. 2016년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최우수 로봇기업상을 받았고, 2019년 최우수 로봇기업상 대구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성림첨단산업은 중국 공장을 철수하고 대구 테크노폴리스에 지난해 11월 신규 공장을 착공했다. 대구형 2호 유턴기업이 된 성림첨단산업은 2024년까지 380억원을 투자해 주력 업종 국내 공급망 수급 안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공 회장은 "무거운 직책을 맡겨주셔서 부담도 되지만 최선을 다해서 지역 로봇산업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